삼성전자, 4분할·5도어 냉장고 'H9000' 출시

입력 2017-09-10 10:59  

4분할 5도어, 수납공간 7개 달해
‘패밀리허브’ 라인업 확대…소비자 일상에서 IoT 경험 확산




삼성전자가 네 개의 칸으로 분리되고 문이 다섯개 있는 '4분할 5도어' 냉장고 ‘H9000’을 10일 출시했다.

‘H9000’ 냉장고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(좌냉동·우냉장)에 식품 종류별 체계적 보관과 필요한 곳만 여닫을 수 있다. 냉장실은 바깥쪽에 상·하로 구분된 쇼케이스, 안쪽에 인케이스 도어가 있는 구조(3도어)다.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삼성 냉장고만의 장점인 쇼케이스를 적용했다.

5개 도어를 필요한 곳만 열어 식품을 꺼낼 수 있어 일반 양문형 냉장고 대비 냉장실은 60%가까이, 냉동실은 57%까지 냉기 손실을 줄여 준다. 최근 가정용 간편식·반조리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일반 식자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냉장·냉동 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.

회사 관계자는 "수납 편리성을 극대화 했고 식품의 신선함을 지키고 전기 요금은 줄여 준다"고 설명했다.

이 제품은 각 실의 온도·위치·구조에 따라 7가지의 존을 구성해 분리 수납이 용이하다. 냉동실은 ▲ 피자·만두 등 간편 냉동식품 보관존 ▲육류·어류 등 장기 냉동존 ▲땅콩·선식 등 견과류존 ▲다시마·멸치 등 건어물존으로 구성할 수 있다.

냉장실은 ▲온 가족이 자주 찾는 음료수·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 ▲아이 들이 손쉽게 간식 등을 꺼내 먹을 수 있는 키즈존 ▲채소·과일·반찬류 등을 보관하는 신선 보관존으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다. 냉장실에 냉기보존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를 적용한 ‘메탈쿨링 커버’, ‘메탈쿨링 도어’를 채용했다.

‘H9000’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‘히든 핸들’을 채용해 완성도를 높였다. 내장형 와이파이가 적용돼 원격으로 온도·에너지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원격진단 기능도 수행한다.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‘패밀리허브’ 라인업이 도입돼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.

H9000은 810~820ℓ 용량으로 리파인드 이녹스(Refined Inox), 엘리건트 이녹스(Elegant Inox), 메탈 그라파이트(Metal Graphite), 아이시클(Icicle), 내츄럴(Natural) 등 총 5가지의 색상이 있다. 출고가는 229만원에서 299만원이다.

‘패밀리허브’ 적용 모델은 795ℓ, 796ℓ 용량에 리파인드 이녹스 (Refined Inox)색상으로 출고가는 299만원에서 329만원이다. 패밀리허브에는 지난 11일부터 ‘우리홈IoT뱅킹'이 탑재됐다. 주방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금융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.

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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